원신 뉴비 덱 짜주세용
느비가 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종려만 있어도 게임을 진행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만큼 종려의 실드가 단단해서 안 깨지거든요. 그래서 힐러를 기용할 필요도 없죠.
가급적 키워두면 쓸만한 캐릭터 위주로 파티를 짜 보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초반에 쓸만하지만 뒤로 갈수록 안 쓰이는 캐릭터에 투자하기 보다는 일단 키워두면 반드시 쓰는 캐릭터에 투자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향릉, 종려, 피슬, 리넷
메인 딜러 향릉, 서브 딜러 피슬, 적 내성 감소와 몹몰이 및 이동기 리넷, 실드 종려로 구성한 파티입니다. 바람 원소인 리넷의 자리를 물이나 얼음 원소 캐릭터로 바꾸어도 괜찮긴 한데, 마땅한 캐릭터가 없긴 합니다. 치치를 넣자니 최강 실드 캐릭터인 종려가 있는데 힐러는 아쉽고, 케이아는 초반에만 쓰이고, 바바라도 힐러라서 애매하죠. 로자리아 정도가 그나마 쓰일만하지만, 얘도 얼음 원소 파티가 아니면 잘 안 쓰여서 애매하긴 합니다. 그래도 증발이나 융해의 탁월한 딜량을 보고 싶으시면 바꿔봄직합니다.
향릉은 아주 유능한 서브 딜러입니다. 4성이지만 지금도 현역으로 쓰입니다. 향릉, 행추, 베넷 이 세 명은 국대 파티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 이 셋을 한 파티에 넣고 나머지 한 자리에 아무나 넣어서 굴려도 잘 굴러갈 정도로 성능이 탁월하죠.
피슬은 번개 원소 서브 요원이 필요할 때 가장 처음으로 떠올리는 캐릭터입니다. 키워두면 반드시 쓰입니다. 운용도 e나 q로 오즈를 소환시켜두기만하면 되어서 아주 편하죠.
리넷은 바람 원소 캐릭터들의 전용 성유물인 청록색 그림자로 적의 내성을 감소시킬 수 있고, 궁으로 몹몰이를 할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e스킬은 이동기로도 활용이 가능해서 탐험에도 도움이 되죠.
종려는 진짜 실드 하나는 미친 캐릭터입니다. 체력 계수를 가지고 있어 체력만 챙겨주면 보스의 공격에도 쉽게 뚫리지 않는 단단함을 보여주죠. 쿨타임이 12초인데 지속이 20초라서 사실상 무한 유지도 가능합니다. 실드 주변 적의 내성을 감소시켜서 아군의 딜링을 올리는 능력도 지니고 있죠. 종려를 챙기셨다만, 게임의 난이도가 확 내려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 외에 키워볼만한 캐릭터는 응광입니다. 얘도 서브 딜링이 꽤 괜찮죠. 차라리 리넷을 응광으로 바꿔서 향릉, 응광 두 명을 딜러로 기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